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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후속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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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달빛 작성일20-05-21 15: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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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A350 카고도어 후속 계약...추가 400대분 납품 예정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조립장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후속 물량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총 800대에 달하는 A350 항공기 카고 도어에 대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현재까지 500여대 분량의 카고 도어를 납품했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계약 800대 분량을 납품한 이후, 추가로 400대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이 설계 및 개발한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는 전방 카고 도어, 후방 카고 도어, 벌크 카고 도어 등 모두 3개의 도어로 구성돼 있다. 카고 도어는 운항 중 안정성과 직결되는 동체 부분의 주요 복합재 구조물로 고도의 정밀성 및 도어 개폐를 위한 구동 장치 설계 등 첨단 기술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에어버스 및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3D 프린팅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돼, 이를 토대로 항공기 부품 제작 기술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향후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써 추가적인 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금속 및 복합재 부품 선진 제작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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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출신 도시재생·섬 가꾸기 전문가
동피랑벽화마을·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집무실에서 윤미숙 섬 가꾸기 전문가에게 '섬가꾸기보좌관'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5.21. [email protected][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신설된 섬가꾸기보좌관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조성을 총괄했던 윤미숙(58) 씨를 임용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21일 오전 임용장 수여식에서 "섬마을 가꾸기는 섬에 살고 있는 주민과 함께 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면서 "지역공동체 차원의 섬 발전과 함께 힐링·휴양 관광 트렌드가 확산되는 만큼, 다양한 관광모델 개발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 보좌관은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섬 주민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찾겠다"면서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경남의 섬마을 가꾸기에 전력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윤 보좌관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통영시 소속 푸른통영21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 벽화마을의 원조이자 현재까지도 연간 100만 명이 찾고 있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조성 사업'을 기획하고 총괄한 섬 가꾸기 전문가다.

또 통영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과 강구안 구도심 재생사업도 기획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기도 했다.

이런 전문성을 인정받아 윤 보좌관은 2015년 4월부터 2019년까지 전남도청과 신안군으로 자리를 옮겨 ‘가고싶은섬전문위원’, ‘가고싶은섬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전남 여수 낭도에서 강진 가우도, 고흥 연홍도 미술섬, 완도 소안도와 생일도, 보성 장도, 신안 반월박지도 및 진도 관매도까지 수많은 '섬 재생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바 있으며, '천사의 섬' 신안군의 섬마을 가꾸기와 지역공동체 발전 실무책임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서부권개발국 균형발전과에 '섬발전담당'을 신설했으며, 이번 '섬가꾸기보좌관' 임용과 함께 앞으로 경남형 지속가능한 섬마을 가꾸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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