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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5월 18일 오전 9시 40분 온천천을 걸으며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환경정비도 병행하는 '자원봉사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주민, 학생, 걷기동아리 회원 등 1200여 명이 참가, 온천천 인공폭포 앞에서 집결해 세병교, 연안교, 연산교까지 약 70분 정도 걷고, 산책로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병행한다.

또 머그잔·컵받침 만들기, 비즈공예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걷기행사는 당일 출발지에서 배부 받은 명찰을 도착지(연산교)에 반납하면 2시간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참가신청은 5월 16일까지 1365자원봉사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금정구, 실버 특화 도서관 개관

부산 금정구는 오는 23일 부곡4동에 실버 특화 '은빛 사랑채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의 2019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된 이 도서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실버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이 곳은 86㎡ 규모로 1층은 자료실, 2층은 배움터로 운영되며, 보유 장서는 총 1235권이다.

금정구는 은빛 사랑채 작은도서관을 실버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운영하기 위해 건강, 취미관련 도서 등 일반도서 위주로 비치하고, 어르신들이 읽기 좋은 큰글자책과 오디오북, 신문 등도 비치했다.

또 휴대용 독서확대경, 가정용 혈압측정기와 의자형 안마기, 온열 평상, 장기·바둑 등도 비치하여 어르신들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구는 은빛 사랑채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올해 생활SOC사업 외에도 기업후원 등을 통해 총 8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부전도서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도서전시회

부산 부전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제5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전시회는 부전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임시정부와 관련된 도서 67권을 소개한다.

전시 도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919~1945'를 비롯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펴낸 '독립운동 현장읽기', 국학자료원에서 발간한 이연복 작가의 '한민족 독립운동사 연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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