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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플라스틱 컵 커피 재활용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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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님햇 작성일19-10-28 14: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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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플라스틱 커피 제품에 재활용 기술이 접목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로써 기존 폐기물로 버려졌던 플라스틱 커피 컵의 재활용 길이 열렸다.

포장재 생산 전문기업 SR테크노팩은 자사 산소차단 코팅 기술이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의 컵커피 음료 ‘카페베네 카페라떼’에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 적용을 통해 그동안 'Other'로 분류돼 사실상 폐기물로 버려졌던 플라스틱 컵이 '재활용(PP)'으로 바뀌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 역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은 2030년까지 재활용 비율을 70%로 높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50%이상 줄이는 것을 주요 계획으로 삼고 있다.

SR테크노팩은 이에 발맞춰 자체 기술력으로 산소차단 코팅 필름 ‘GB-8’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컵 제품뿐만 아니라 라면봉지, 과자봉지 등 다양한 식품포장재에 적용 시 장기적으로 폐기물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B-8필름의 개발 책임자인SR테크노팩 성동현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능성은 높이는 독자적인 국내 기술력을 보다 다양한 포장재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르밀 관계자는“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폐기물로 버려지는 액상 컵에 업계 최초로 필환경 기술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자사 제품에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확대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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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문가·시민 토론회'4·19사거리 특화거리 조성 세미나'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4·19사거리 특화거리 조성 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4·19 도시재생의 마중물 사업인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과 주거지 골목길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최호운 미래E&C 대표 '주민참여 가로환경디자인', 이완 한성대 제품디자인학과 교수 '지역맥락을 고려한 4·19사거리 특화방안',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교수 '4·19사거리일대 장소맥락적 특성을 고려한 가로환경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최찬환 시립대 명예 교수 겸 통일의 집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 김대환 4·19사거리 역사문화특화거리 사업추진협의회 주민대표, 백성준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석현 중앙대 디자인학과 교수, 안승홍 한경대 조경학과 교수, 유나경 PMA 도시환경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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