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에도 제주도 놀러간다…또다시 방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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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여송 작성일20-10-09 23:1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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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에서 두자릿수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발 재확산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 등 휴가지에 한글날을 포함한 사흘간의 연휴로 인파가 다시 몰릴 전망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세자릿수로 급증하는 날도 있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113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다 이달 1일부터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6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7일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글날과 주말로 이어진 반짝 연휴에 제주도와 부산, 강원 관광지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은 벌써부터 바짝 긴장하는 태세다.
제주도는 한글날을 앞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추석 연휴(9월 29일~10월4일) 19만 5000명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다.
도는 발열 증상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특별 입도 절차를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한글날 연휴 기간 50여 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호텔 및 콘도(418개소), 야영장(43개소), 유원시설(74개소), 휴양 펜션(117개소) 등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감염병 위기 단계인 것으로 보고 이번 연휴에 특별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강원도 역시 추석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강화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1일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난 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에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라면 이번 주중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추석 연휴보다 길지는 않지만 사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특별방역 기간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권고하는 방역 조치 사항을 일요일까지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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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세자릿수로 급증하는 날도 있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113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다 이달 1일부터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6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7일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글날과 주말로 이어진 반짝 연휴에 제주도와 부산, 강원 관광지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은 벌써부터 바짝 긴장하는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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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발열 증상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특별 입도 절차를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한글날 연휴 기간 50여 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호텔 및 콘도(418개소), 야영장(43개소), 유원시설(74개소), 휴양 펜션(117개소) 등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감염병 위기 단계인 것으로 보고 이번 연휴에 특별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강원도 역시 추석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강화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1일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난 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에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라면 이번 주중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추석 연휴보다 길지는 않지만 사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특별방역 기간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권고하는 방역 조치 사항을 일요일까지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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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 아트 작가 문준용 씨는 지난 8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상습적이고 무분별한 권한 남용으로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곽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정감사에 불러냈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제 강의 평가를 달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시간강사가 특혜 아니냐는 소리”라며 “그런데 그거 하나 물어보고 이제 됐으니 들어가라고 한 모양이다. 국감에 출석하면 자기 차례까지 몇 시간 대기도 해야 할 텐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본의 아니게 폐 끼친 분이 또 한 분 늘었다. 이번에 제 강의 잘리겠다”며 “그 이사장님과 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씨는 또 “제 강의 평가는 한마디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냥 보통”이라며 “(원격 강의를 통해) 몇 개 공개돼 있으니 직접 보고 평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곽상도가 그걸 볼 리는 없고, 왜 강의 평가를 구하는지는 뻔하다. 편집, 발췌, 망신 주기”라며 “‘강의 평가를 봤더니 아무 문제 없다’는 소리는 절대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곽상도 나빠요”라며 “곽상도는 지난번에 제 조카 학적 정보 유출로 한 분 징계 먹게 만드셨다”고도 했다.
곽 의원이 문 대통령의 딸이자 문 씨의 누나인 다혜 씨 부부의 해외 이주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다혜 씨 초등학생 아들의 학적변동 관련 서류를 제시했다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었던 점을 거론한 것이다.
문 씨는 “강의 평가도 유출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국회의원이니 법은 잘 알 테고, 혹시 뭣 모르고 걸려들지도 모르니 일단 달라고 하는 것이다. 자료 준 사람이 자기 때문에 피해 볼지는 아랑곳하지 않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 상습적(좋지 않은 일을 버릇처럼 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지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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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씨는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곽 의원이 제가 출강 중인 대학 이사장을 국정감사에 불러냈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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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곽상도가 그걸 볼 리는 없고, 왜 강의 평가를 구하는지는 뻔하다. 편집, 발췌, 망신 주기”라며 “‘강의 평가를 봤더니 아무 문제 없다’는 소리는 절대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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