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검사장 첫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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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한동훈 검사장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전날 한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한 검사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초 한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고, 같은 달 16일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검찰은 한 검사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한 검사장은 '수사자문단 결과를 보겠다'는 이유 등으로 출석을 거듭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 검사장은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약 한 달간의 줄다리기 끝에, 전날 첫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전날 조사에서 한 검사장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취재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기자 측이 전날 공개한 '부산방문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지난 2월13일 당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있던 한 검사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수사와 관련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를 언급하면서 "이철 아파트 찾아다니고 그러는데"라고 말했고, 한 검사장은 "그건 해 볼 만하지. 유시민도 자기가 불었잖아"라고 말했다.
또 이 전 기자가 교도소에 편지를 썼다고 하자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도 답했다.
검찰은 해당 녹취록이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라고 보고 있다.
이에 이 전 기자 측은 "전체 취지를 보면 '피해자 이 전 대표를 협박 또는 압박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죄 정보를 얻으려 한다'는 불법적인 내용을 상의하고 공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검사장 측은 "당시 녹취록에서 '관심이 없다'고 했으니 증거가 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지난 4월7일 이 전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들어 이 전 대표를 협박했다며 그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한 검사장도 '성명 불상의 검사'로 함께 고발했다.
[email protected]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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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한동훈 검사장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전날 한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한 검사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초 한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고, 같은 달 16일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검찰은 한 검사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한 검사장은 '수사자문단 결과를 보겠다'는 이유 등으로 출석을 거듭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 검사장은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약 한 달간의 줄다리기 끝에, 전날 첫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전날 조사에서 한 검사장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취재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기자 측이 전날 공개한 '부산방문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지난 2월13일 당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있던 한 검사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수사와 관련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를 언급하면서 "이철 아파트 찾아다니고 그러는데"라고 말했고, 한 검사장은 "그건 해 볼 만하지. 유시민도 자기가 불었잖아"라고 말했다.
또 이 전 기자가 교도소에 편지를 썼다고 하자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도 답했다.
검찰은 해당 녹취록이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라고 보고 있다.
이에 이 전 기자 측은 "전체 취지를 보면 '피해자 이 전 대표를 협박 또는 압박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죄 정보를 얻으려 한다'는 불법적인 내용을 상의하고 공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검사장 측은 "당시 녹취록에서 '관심이 없다'고 했으니 증거가 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지난 4월7일 이 전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들어 이 전 대표를 협박했다며 그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한 검사장도 '성명 불상의 검사'로 함께 고발했다.
[email protected]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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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적극적인 소통 경영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정 부회장이 경기 하남시 신장동 스타필드 하남 그랜드 오픈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더팩트 DB
신상품 소개부터 잠행 경영까지…이색 행보로 연일 화제 몰이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소통 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안팎의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릉에 있는 이마트 지점 '깜짝' 방문기에서부터 출시를 앞둔 이마트 밀키트 브랜드 상품 시식 후기 등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활발한 SNS 활동이 업계 안팎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지난 일주일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글만 10개다.
최근에는 특히 이마트 지원사격에 나선 분위기다. 정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was at 이마트 강릉점"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회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마트 쇼핑카트를 끄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 글은 정 부회장이 앞서 올린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에 글의 후속 글이다. 정 부회장은 18일 "이마트에서 쇼핑 중. 어디 이마트인지 안 알려드림. 오늘 여기서 쇼핑했음"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은 올라오자마자 화제가 됐고 이마트 월계점, 신촌점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마트 직원들 비상사태"(doo***)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앞선 13일과 16일에도 각각 이마트와 노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13일에는 출시 예정인 이마트 밀키트(간편식) '잭슨 시카고 피자'와 '진진 칠리 새우'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비밀연구소에서 피코크 잭슨 시카고 피자 시식 중. 강추(강력 추천)"라며 "내가 만든 칠리새우보다는 별로지만 먹을만함"이라고 말했다. 16일에는 노브랜드 과자 상품인 '크레페' 사진과 "노브랜드 크래페 한 통에 980원 강추"라는 메시지를 업로드했다.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은 단순히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누리꾼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는다.
18일 방문한 이마트 지점명을 공개하지 않고 올린 글에 추측이 난무하자, 20일 "강릉점이었다"며 답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19일에는 '청바지 브랜드를 묻는' 누리꾼 댓글에 제품명과 이를 살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공유하기까지 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을 통해 신세계그룹 미래 경영 전략을 점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 같은 정 부회장의 소통 경영은 앞으로 추진할 그룹의 경영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 최근 그가 보여준 '이마트 홍보대사' 활동 역시 마찬가지다.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484억 원이 됐다. 이마트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할인점(마트) 총매출은 1.6% 감소했다. 이 기간 할인점 기존점 총매출은 1.8%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의 SNS 홍보전이 이마트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재벌 총수가 공개하는 소탈하고 친숙한 모습은 그룹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다. 34만여 명의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한 정 부회장답게 그가 SNS에 공개한 제품은 곧바로 인기 상품이 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인 것이 완판 신화를 이뤄낸 '못난이 감자'와 '못난이 고구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방송인 백종원이 농가를 돕기 위해 폐품 감자와 고구마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정 부회장은 이를 사들여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판매했다.
특히 완판 성공에는 정 부회장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못난이 감자와 왕고구마를 판매할 당시 이를 이용한 요리(옹심이, 맛탕)를 만들어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위기"라며 "홍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 부회장이 평소 SNS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소비자들과 소통한 점이 특히 좋은 이미지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본인이 항상 (이마트) 대주주로서 책임감이 강하다. (SNS 활동도) 그런 모습의 일환이라고 본다. 신상품이 나오면 도와주는 개념으로 올리는 것"이라며 "워낙 소통 행보에 열정을 갖고 계시며, 회사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는 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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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이 완판 신화를 이뤄낸 '못난이 감자'와 '못난이 고구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방송인 백종원이 농가를 돕기 위해 폐품 감자와 고구마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정 부회장은 이를 사들여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판매했다.
특히 완판 성공에는 정 부회장의 적극적인 홍보가 있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못난이 감자와 왕고구마를 판매할 당시 이를 이용한 요리(옹심이, 맛탕)를 만들어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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